미국 지수 편입 기준 (S&P500, NASDAQ100, DJIA)

1. S&P 500

S&P 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시가총액 상위 500개 대형 기업을 포함하는 지수입니다. 편입 기준은 매우 엄격하며, 다음과 같은 요소를 충족해야 합니다.

편입 기준:

• 시가총액: 2023년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약 120억 달러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 기준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기업들만 포함됩니다.
• 유동성: 주식의 유동성이 충분히 높아야 하며, 주식의 월간 거래량이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합니다. 주식이 공모된 비율(대중에게 거래 가능한 주식)도 중요하며, 보통 전체 주식 중 50% 이상이 공개 주식이어야 합니다.
• 상장 요건: S&P 500은 뉴욕 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Cboe BZX에서 상장된 주식만 포함합니다.
• 본사 위치: 기업의 본사는 반드시 미국에 있어야 하며, 미국에서 법적으로 설립된 회사여야 합니다.
• 재무 안정성: 최근 분기와 연간 재무 성과에서 지속적인 수익성을 보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최근 4개 분기 동안의 순이익이 양수여야 합니다.
• 섹터와 산업의 균형: 특정 산업군에 과도한 편중을 피하기 위해, 각 섹터의 비율을 조정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재조정 빈도:

S&P 500 지수는 정기적으로 검토되며, 보통 분기별로 재조정이 이루어집니다. 재조정 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기업이 제외되고 새로운 기업이 편입됩니다.

 

 

2.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는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30개의 대형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다우존스는 가격 가중 방식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편입 기준:

• 산업 대표성: DJIA는 특정 산업에 치우치지 않고 미국 경제를 폭넓게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의 기업을 포함합니다. 단, 운송업과 공공 서비스 기업은 제외됩니다.
• 가격 가중 방식: 다우존스는 시가총액이 아니라 주식 가격이 기준이 됩니다. 편입되는 기업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높아야 합니다. 주가가 너무 낮은 기업은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 재정적 안정성: 편입 기업은 미국 내에서 신뢰성과 명성을 갖춘 대기업이어야 하며, 재정적으로도 매우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 상장 요건: 다우존스에 편입되는 기업은 뉴욕 증권거래소(NYSE) 또는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어야 합니다.

재조정 빈도:

다우존스는 다른 지수에 비해 변경 빈도가 적으며, 일반적으로 필요에 따라 재조정이 이루어집니다. 주요 경제 변화나 기업의 재무 상태 변화에 따라 기업이 교체됩니다.

 

 

3. 나스닥 100

나스닥 100은 나스닥에 상장된 비금융 대형주 100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지수로, 특히 IT, 헬스케어, 소비자 서비스 분야의 기업들이 주로 포함됩니다.

편입 기준:

• 시가총액: 나스닥 100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상위 시가총액을 보유한 기업이어야 합니다. 편입 기준 시가총액은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상위 100개에 들 만큼 시가총액이 커야 합니다.
• 유동성: 나스닥 100에 포함되려면 거래량이 매우 활발해야 합니다. 보통 주식의 월간 거래량이 일정 기준을 넘는 기업이 포함됩니다.
• 상장 요건: 나스닥 100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야 하며, 금융회사는 제외됩니다. 주로 기술주와 비금융 대기업들이 대상입니다.
• 미국 외 기업 포함 가능: S&P 500이나 다우존스와 달리, 나스닥 100은 해외 기업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이스라엘,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재정적 성과: 기업은 건강한 재무 상태와 꾸준한 성장을 보여야 합니다. 나스닥 100에 편입되기 위한 기본적인 재정적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재조정 빈도:

나스닥 100은 매년 12월에 재조정되며, 필요시 연중에도 일부 교체가 이루어집니다. 기업의 주가, 시가총액, 거래량 등이 크게 변화할 경우 중간에 재조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