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다바스(Nicolas Darvas)의 박스이론

안녕하세요 부수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돌파매매에 큰 획을 그은, 다바스의 박스이론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바스의 박스이론(Darvas Box Theory)은 헝가리 출신의 무용가이자 아마추어 투자자였던 니콜라스 다바스(Nicolas Darvas)가 개발한 주식 거래 전략입니다. 이 이론은 다바스가 주식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유명해졌으며, 기본적으로 가격 움직임을 바탕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기술적 분석 방법입니다. 다바스 박스이론은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구분하여 일정한 패턴을 찾는 방식으로, 주가가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일 때 '박스'를 형성한다고 보았습니다.

이 이론의 주요 개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박스(box)의 형성

• 주가는 일정 기간 동안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에서 움직이게 됩니다. 이 상한선과 하한선을 그리면 '박스'라는 가격 범위가 형성됩니다.
• 주가가 일정한 기간 동안 박스 내에서 움직일 경우, 그 가격 범위를 박스라고 부릅니다. 이 박스는 주가가 더 이상 특정 가격대를 넘어서지 않는 '저항선'과 '지지선'을 형성합니다.
• 예를 들어, 특정 주식의 주가가 30달러에서 35달러 사이에서 2주간 움직였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경우, 35달러가 박스의 상한선, 30달러가 박스의 하한선이 됩니다.

2. 박스 돌파

• 주가가 박스 상한선을 돌파하면 상승 신호로 보고 매수 포지션을 취합니다.
• 반대로 주가가 박스 하한선을 하향 돌파하면 하락 신호로 보고 매도하거나 손절해야 할 시점으로 간주합니다.
• 다바스는 이런 박스 돌파가 일어날 때 거래량(volume)의 증가도 중요한 요소로 보았습니다. 주가가 상한선을 돌파할 때 거래량이 증가하면 상승 추세가 더 강력할 가능성이 큽니다.

 

3. 추세에 따른 거래

• 다바스 박스 이론은 기본적으로 추세 추종 전략입니다. 즉, 주가가 새로운 박스의 상한선을 돌파하면서 상승 추세에 들어서면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상승할 때마다 새로운 박스를 형성하는지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 이 과정에서 주식이 계속해서 상한선을 돌파해 새로운 박스를 만들면 그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박스 하한선을 돌파할 때 매도합니다.

4. 손절매와 리스크 관리

• 다바스 이론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손절매(stop loss)입니다. 주가가 박스 하한선을 하락 돌파하면 즉시 주식을 매도하여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 이론은 기술적 분석에 기반하여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매매를 진행하게끔 도와주며, 리스크를 잘 관리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요약

1. 박스 형성: 주가가 일정 범위 내에서 상하로 움직일 때 박스를 설정합니다.
2. 상한선 돌파: 주가가 상한선을 돌파하면 상승 신호로 보고 매수합니다.
3. 하한선 돌파: 주가가 하한선을 돌파하면 하락 신호로 보고 매도합니다.
4. 박스 반복: 주가가 계속해서 새로운 박스를 형성하며 상한선을 돌파하면 계속 매수하고, 하한선을 돌파할 경우 손절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다바스의 박스이론을 실제 현재 시장에 적용했을때 어떤 결과가 있을지 백테스팅한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 글 : [백테스팅] 다바스의 박스이론 실제 수익률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