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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투자공부를 시작한 계기

부수리 연구소 2024. 6. 20. 16:00

라이프코드 조남호대표는 지금 이 시대를 '공허의 시대'라고 표현하며 아래와 같이 이야기한다.

 

요즘 젊은이들이 대하는 직장은 그들의 윗 세대가 대하는 직장과는 다르다.

정해진 월급을 받는 직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덜 힘든 하루를 보내는 것을 그들은 원한다.

그러나 내가 무언가를 함에 있어서 충만하지 못했던 경험은 남겨둔 경험이 된다.

인간은 유한한 삶을 사는 DNA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남겨둔 경험은 우리를 공허하게 만든다.

결국 직장에서의 덜 힘든 하루, 충만하지 못하고 남겨둔 하루는 그들을 공허하게 만든다.

 

반면 윗 세대가 젊은 나이로 사회생활을 했던 70~80년대에 우리나라는 고성장의 시대였다.

대학을 졸업하면 대기업을 골라서 갈 수 있었고

대기업에서 열심히 충성하면 돈을 모을 수 있었으며

열심히 돈을 모으면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중산층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삶의 목표이자 목적지였다.

사람들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충만하게 살았다.

그리고 경험을 남겨두지 않으니, 공허함을 잘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그때의 세대는 지금의 부모세대가 되었고, 그들이 느꼈던 충만감을 자식에게 가르쳐준다.

 

그러나 지금의 MZ세대로 불리우는 젊은 세대는 부모 세대와 같은 방식으로 충만감을 느낄 수 있을까?

대학을 졸업하니 대기업은 하늘의 별따기이고

어찌저찌 대기업에 들어갔지만 충성할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며

돈을 모으기도 어렵거니와 돈을 모아도 중산층이 될 수 없다.

연애? 결혼? 나 하나 챙기기도 바쁘다.

동기부여도 되지 않고 목표를 세울 수가 없다. 어차피 이룰 수 없어보이니까.

그렇게 충만한 하루보다는, 하루의 경험을 남겨두면서 보낸다.

남겨둔 경험은 공허감을 느끼게 한다.

 

이처럼 문화가 바뀌고 세대가 바뀌고 세상이 바뀌었다.

직장에 충성하던 행동이 충만함이었던 이전 세대와는 다르게 이제는 그럴 수 없다.

직장에 뼈를 묻고 하루하루를 충만하게 살으라는 말은 통하지 않게 되었다.

어떤 일이든 내가 충만함을 느낄 수 있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그 순간으로 채워나가면 돈은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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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기업도 못갔거니와, 물려받은 자산도 없었지만 20대 후반의 나이에 결혼하고 가정을 꾸렸다.

그렇게 경제적으로 나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고민하고 고민할수록 암담하고 불안한 감정들만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중소기업에 있으나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대기업을 가는것이 정답일까?

그러나 대기업에 가서 내가 월급을 두배로 받더라도, 큰 변화는 없을것 같았다.

큰 금액을 저축하는것 부터가 불가능했고,

큰 금액을 저축하더라도 계산기는 도저히 답을 주지 않았다.

변화는 딱 하나 내 와이프가 일을 하느냐, 하지 않아도 되느냐의 차이였다.

내가 해결하고 싶었던 문제는 당장의 생활비가 아닌, 10년뒤, 20년뒤의 삶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불안감은 직장에 충성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투자를 통해 해결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투자와 경제공부는 나에게 충만감을 주었다.

형식적으로는 돈을 벌기 위한 행위이지만, 그 과정 자체가 즐겁다.

 

부수리연구소는 그런 동기로 만들어졌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투자 공부에 충만할 것이고, 

함께 충만감을 느낄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내 컨텐츠의 목표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투자를 통해 10년, 20년뒤의 삶을 바꿀 수 있겠다고

'어 떻 게' 느낀 것인지 작성하고자 한다.

 

 

 

>> 다음 글 :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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